'가족을 납치했다'거나 친구 명의로 '돈을 보내라'고 속여 수십억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4일 보이스피싱 3개 조직 16명을 검거해 인출책 이모(37)씨 등 7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11명을 같은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 등은 지난달 김모(42)씨의 친구 명의로 메신저에 접속해 '돈을 빌려 달라'고 한 뒤 피싱사이트로 유인해 빼돌린 신원정보로 280만원을 인출하는 등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모두 7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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