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안기환 부장판사)는 23일 친할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기소된 박모(21·여) 피고인과 남자친구 김모(25) 피고인에게 각각 징역 20년과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공모해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한 뒤 사망했는지 확인하려고 다른 흉기로 재차 찔렀다"며 "박 피고인은 도움을 청하는 할머니를 외면하기 위해 노래까지 부르는 등 수법이 잔인하고 반인륜적"이라고 밝혔다. 또 재판부는 "더욱이 피고인들은 범행 후 차비를 마련하기 위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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