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비추는 듯 했다. 그러나 빛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박주영(27·셀타비고)이 아스널 생활을 청산하고 셀타비고 임대를 결정할 때만 해도 앞길은 탄탄대로 처럼 보였다. 파코 에레라 감독의 신임을 잔뜩 받으며 주전경쟁에 입성했다. 입단 두 경기 만인 헤타페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자 스페인 언론은 박주영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아스널에서 받은 상처는 그렇게 치유되는 듯 했다. 최근의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다. 침묵이 계속 이어지자 관심도 시들해지는 분위기다. 이란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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