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에선 성폭행이 힘들다? 여러 사람이 살고 방음(防音)도 잘 안 되는 고시텔(고시원)에선 성폭행을 저지르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항소심 재판부가 1심에서 '강간치상죄'가 인정된 피고인에 대해 형을 낮췄다. 서울고법 형사9부(재판장 김주현)는 성폭행 및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20대 남성인 A씨는 2월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동갑내기 여성인 친구 B씨를 자기가 사는 고시원 방에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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