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이 7월 하순 이후 극단적 이상 기상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양상은 확연하게 다르다. 남한은 비가 사실상 실종된 채 연일 기록적인 더위에 허덕이는 반면 북한은 하루 250㎜가 넘는 집중호우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한반도가 북쪽은 폭우(暴雨), 남쪽은 폭염(暴炎)으로 강타당한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한 안주 지역에서는 지난달 29일 하루 동안 253㎜, 이튿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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