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의 명문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선수들은 11월 초부터 완전히 삭발한 채 경기를 뛰고 있다. 성적이 부진해 그런 것이 아니다. 백혈병 투병 중인 척 파가노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다.파가노 감독은 지난해 볼티모어 레이븐스에서 수비 코치로 있다가 올해 1월 인디애나폴리스로 오면서 감독 데뷔를 했다. 전설의 쿼터백 페이튼 매닝(덴버)의 전력 이탈 이후 휘청이는 팀을 재건하려는 중책을 맡았다. 하지만 9월 불의의 백혈병 진단을 받은 뒤 머리를 깎고 방사선 치료에 들어갔다.선수들이 삭발한 채 포즈를 취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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