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때 그는 버려졌다. 미혼모의 아이. 태어날 때부터 그다지 환영받지 못했던 그는 자신을 나아준 엄마에게서도 버림을 받았다. 5년간의 보육원 생활도 평탄하진 못했다. 부산의 한 보육원을 뛰쳐나온 그는 구걸, 양조장 허드렛일, 시장 지게꾼 등을 하며 겨우 먹고 살았다. 사회는 그를 따뜻하게 품지 않았다. 초등학교도 마치지 못해 배움도 부족했던 그에게 많은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한창 부모 품이 그리울 10대 때 그는 서울역 '앵벌이 조직'에 들어가 어두운 세계를 먼저 맛봤다. 외로움과 불만은 폭력으로 표출됐다. 소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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