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KAL) 858기 폭파범 김현희(50)씨의 가족이 1987년 폭파 사건 이후 평양에서 함경북도 청진으로 강제 이주됐으며, 25년 동안 엄격한 감시를 받으며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다고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가 29일 보도했다. 북한에 남은 김씨 가족의 근황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매체는 함북 청진에서 김씨 가족과 자주 연락하며 지냈다는 탈북자의 말을 인용, "김씨의 남동생과 어머니가 1988년 평양에서 함북 청진시 청암구역 역전동의 낡은 아파트로 강제 이주당했다"며 "김씨의 부친은 3년 전 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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