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이하 대한의협)가 7월 1일부터 포괄수가제를 확대 실시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반발하며 내세운 "백내장 수술 등 4개 과(科) 5개 질병 군에 대해 수술을 거부 혹은 연기하겠다"는 계획을 29일 철회했다. 노환규 대한의협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술거부 방침을 철회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201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라는 제목의 책자를 내 다음 달부터 백내장·맹장·제왕절개분만 등 7개 질병 군에 일종의 '입원비 정찰제'인 포괄수가제가 당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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