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 주둔중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의 철수 시기를 놓고 영국과 프랑스가 대립하고 있다. 프랑스가 1년 조기 철군 방침을 내놓자 영국은 예정대로 2014년까지 주둔해야한다고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영국을 방문한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과 만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토군의 철수 속도는 현지의 치안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4년 막바지에 모든 군이 동시에 철수하는 것과 같은 벼랑끝을 보기를 원치 않는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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