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있는 성당 주일학교에 수류탄이 투척돼 어린이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BBC 방송에 따르면 수류탄 공격은 30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께 나이로비 교외의 성 폴리카르포스 성당에서 발생했다. 한 목격자는 "폭발로 건물이 뒤흔들렸다"며 "큰 폭발음이 있고 나서 아이들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폭발 현장은 피로 물든 어린이 옷과 신발이 바닥에 흩어진 처참한 모습이었다. 함석으로 만들어진 교회의 외벽은 폭발 때문에 부서지고 휘어졌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