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지난주 한반도를 휩쓸고 갔다.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은 제주였다.제주는 남쪽에서 올라오는 태풍을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다. 서귀포에 클럽하우스를 둔 제주 유나이티드로서는 태풍소식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태풍에 대비해 클럽 하우스 창문을 모두 신문지와 테이프로 꽁꽁 싸맸고, 시설물 관리자가 24시간 대기했다. 그래도 강력한 태풍을 모두 막지는 못했다. 강풍으로 훈련장 조명탑의 라이트가 떨어져 박살 났고, 클럽하우스의 나무도 두 그루나 뽑혔다. 서귀포 일대의 정전으로 인해 클럽하우스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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