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일성 주석이 사망하기 바로 한 달 전인 1994년 6월6일 평양 2·8문화회관(현재 4·25문화회관)에서는 북한 소년들의 최대 행사인 조선소년단 제5차대회가 열렸다. 그날 행사장에서 "우리 소년단원들은 김일성 대원수님과 김정일 원수님을 결사옹위하는 300만의 총폭탄이 되겠다"는 북한 소년들의 우렁찬 외침이 울려 퍼졌다. 김 주석은 그 다음 날 대회 참가자들과 생애 마지막 기념사진을 찍었다. 평소 "어린이들은 나라의 왕"이라고 강조한 김 주석의 '소년사랑'...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