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닷컴 : 전체기사: [김명환의 씨네칵테일] ‘코리아’의 완성도 반감시킨 ‘진부함’이란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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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의 씨네칵테일] '코리아'의 완성도 반감시킨 '진부함'이란 약점 May 31st 2012, 01:21 '코리아'(문현성 감독)는 1991년 일본 치바(千葉)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때의 남북 단일팀 실화를 소재로 했으면서도 '스포츠 드라마'적 요소보다는 '남북한 드라마'를 부각시킵니다. 예측 못할 대결의 긴박함, 승리의 기쁨이나 패배의 쓰라림 같은 것들도 그려지기는 하지만, 영화가 더 집중하는 부분은 체제와 이념을 넘어서 손잡은 남북한 선수들간에 빚어지는 드라마입니다. 한국 탁구스타 현정화(하지원)와 북한의 이분희(배두나) 등, 서로 대립하는 체제 속에서 살던 한 핏줄의 젊은 선수들은 같은 유니폼에 같은 깃발을 달고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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