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31일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주변 정리를 시작했다면 아버지로부터 배운 생각과 이념을 정리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박 전 위원장의 올케인 서향희 변호사가 홍콩 연수를 떠난다는 한 보도를 거론한 뒤 "박 전 위원장이 신경질적 반응을 보이다 주변 정리를 준비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며 "서 변호사가 왜 홍콩으로 갈까 참으로 흥미진진하다"고 배경에 의문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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