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는 중국 전화금융사기단과 짜고 국내에서 통장 모집, 현금 인출 등을 담당한 혐의(사기)로 임모(30)씨 등 40명을 검거해 22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인천, 경기 부천 등지에 사무실을 운영하며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 지시에 따라 통장 모집, 전화 유인, 현금 인출, 자금 관리, 송금 등 역할을 맡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기간 중국 조직은 여모(32·여)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녀를 납치했다고 속여 600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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