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적인 향수 '샤넬 No.5'가 생사의 기로에 놓였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자문기구의 권고에 따라 향수 제조에 필요한 핵심 원료의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논의함에 따라 향수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 산하 화장품안전성 평가위원회(SCCS)는 지난 7월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일부 원료의 사용을 제재해야 한다고 집행위 측에 권고했다. EU 집행위원들이 해당 안을 법규화할 경우, 샤넬과 디오르, 겔랑 등 향수업체들은 100여개 향수의 제조법을 변경해야 한다. 여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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