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로 사용되던 산길이 산책로로 탈바꿈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제주도 한라산 기슭의 사려니숲길이 그 곳이다. 여기는 자동차 출입이 금지되고 대신 전국 각지에서 찾아 오는 남녀노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네 번째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 행사가 지난 27일 시작돼 6월 10일까지 계속된다. 사려니숲길위원회(위원장:강만생 한라일보 사장)가 주관하고 제주도,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 제주시·서귀포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엔 평소 들어 갈 수 없는 성판악 주차장 방향 3.8km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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