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은 레이철 카슨의 '침묵의 봄'이 출간된 지 50년이 되는 날이었다. '침묵의 봄'은 환경주의 이념을 고취하며 세계 곳곳에 환경보호 운동을 불러일으켜 이른바 생태학의 시대(Age of Ecology)를 열어젖힌 책이다. 역사학자들은 이 책의 사회적 영향을 1852년에 출간되어 남북전쟁과 노예제도 폐지를 불러온 해리엇 스토의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에 비견한다. 1970년 미국 정부에 환경보호국(EPA)이 만들어진 것과 1992년에 도출된 '리우 선언'도 거슬러 올라가면 모두 이 책 덕택이다. 활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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