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없이 아버지(44)와 둘이 사는 김양(17)이 아버지의 폭행에 시달린 것은 부모가 이혼한 5세 때부터였다. 밥을 먹지 않거나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였다. 아버지의 학대는 4번이나 아동복지센터에 신고될 정도로 가혹했다. 아버지는 김양의 몸을 더듬기도 했다. 하지만 김양은 차마 아버지의 행동을 신고할 수 없었고, 학대당한 지 10년 만인 2009년에야 이 사실을 아동복지센터에 털어놨다. 김양이 중학교 2학년 때의 일이다. 아버지는 당시 구속됐으나, 김양의 용서로 기소유예를 받고 풀려났다. 아버지는 김양의 중학교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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