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31일 성범죄 대책으로 결혼을 권장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거세게 비판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인 유승희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황 대표의 발언은) 성범죄 발생 원인을 왜곡하는 것일 뿐 아니라 성범죄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것"이라며 "모든 미혼 남성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낙인 찍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이런 시각은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성적 갈증 해소를 위해 위안부를 동원했던 일본 제국주의 시각과 다를 바 없다"며 "여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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