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검찰이 금융제재 대상국인 이란으로 자금이 들어가게 도운 혐의로 중국 은행들을 수사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검찰은 미국 내 지점을 통해 이란과 다른 제재 대상국으로 거액을 보낸 것으로 의심받는 스탠다드차타드 등 국제 은행들을 수사하다 중국 은행들이 미 정부의 이란 제재안을 위반한 흔적을 찾았다. 중국 은행들이 이란 은행과 기업을 위해 돈을 어떻게 보냈는지 파악하면 미국은 이 정보를 이란의 경제적 거래를 막는 데 활용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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