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는 정부 도움 없이 '사법형 그룹홈'을 운영하는 경남 창원지법 소년부 천종호 판사를 소개한다. 사법형 그룹홈은 범죄 경력이 있는 청소년들이 재범(再犯)을 저지르지 않도록 돕는 청소년 회복센터다. 천 판사는 판결하기 전에 청소년들이 각자 부모님에게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하도록 하고, 부모들도 자녀에게 "미안하다. 사랑한다"고 말하게 한다. 자녀와 부모가 화해하고 서로 이해하도록 해서 청소년 재범률을 줄이는 것이 천 판사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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