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를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김연아는 2일 오후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선수 생활 연장을 선언했다. 김연아는 이날 흰색 트레이닝복 상의에 검은색 반바지를 입고 밝은 모습으로 나타나 은퇴가 아닌 현역 연장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일각에서 제기된 은퇴설을 일축하고 김연아를 국가대표 선수로 이끈 힘은 다름 아닌 후배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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