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20분께 전북 임실군 성수면 신촌리 30번 국도에서 5t 화물트럭을 운전 중이던 A(50)씨가 강풍 때문에 도로에 쓰러진 나무를 치우려다가 또 다른 나무에 깔려 숨졌다. A씨는 태풍 때문에 쓰러진 길이 11m의 참나무가 도로를 막자 운전석에서 내려 이를 제거하려다 변을 당했다. 경찰은 다른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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