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령도를 운항하는 기존의 여객선 업체들이 새로 취항한 대형 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2071t급)의 여객선사에 대한 인천시의회의 적자보전 조례 제정 방침에 대해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여객업체들은 대형여객선 지원조례가 제정될 경우 백령도를 운항하는 2개 선사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돼 운항할 수 없어 결국 이용객들의 불편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여객업체 직원은 "백령도 주민의 편의를 위해 들여온 대형여객선으로 인해 기존 영세 여객업체들만 도산해 결국 운항횟수가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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