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9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일본프로야구 홈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8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이날 4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 0.297을 기록했다. 1회와 4회 지바 롯데 왼손 투수 요시미 유지를 상대로 중견수 플라이에 그친 이대호는 6회에는 좌익수 뜬 공을 쳤다. 연속 안타 행진이 무산될 위기에서 이대호는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오른손 투수 마쓰다 나오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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