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각) 비동맹운동(NAM)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란 수도 테헤란에 도착했다고 이란 관영 프레스TV가 보도했다. 이집트의 대통령으로서는 33년 만에 처음 이란을 방문한 것이다. 양국은 1979년 이집트가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맺고, 이란에서 이슬람주의 혁명이 일어나면서 국교가 단절됐다. 무르시 대통령의 방문 명목은 3년 임기의 비동맹운동 순회의장 직을 이란에 넘기는 것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아랍권 최대 인구대국이며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맺고 있는 이집트의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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