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와 지사직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김두관 경남지사가 2일 도의회 의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지사는 이날 '개인적인 이유로 지사직을 사직하고자 한다'는 내용의 사직서를 작성해 도의회 의장에 제출했다. 사직 날짜는 7월 7일로 명시했다. 따라서 그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7일 0시부로 지사직을 사임하게 된다. 7일부터는 임채호 행정부지사가 대선일에 함께 치러지는 도지사 보궐선거를 통해 새 도지사가 취임할 때까지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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