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울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콘크리트 타설 작업선 석정 36호(2600t급) 침몰사고 때 실종된 고교생 홍성대(19)군의 시신이 16일 만인 30일 인양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40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강양항 동쪽 1.5마일 해상에서 홍군의 시신을 건져올렸다고 밝혔다. 홍군의 신발에는 '홍성대'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고, 시신을 본 홍군의 아버지는 "아들이 맞다"고 확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시신이 보름 넘게 바다에 빠져 있었지만, 가족이 식별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고 설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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