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이정회)는 남한 내 좌파 단체의 성향과 정세 분석 자료를 만들어 북측 공작원 등에 건네려 한 혐의로 안재구(79) 전 경북대 교수와 안 전 교수의 아들인 안영민(44) '민족21'(월간지) 주간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안 전 교수는 북한에 전달하기 위해 '범민련 남측본부' 등 남한 내 좌파 단체의 내부 동향과 각 단체의 활동 내역 등을 분석한 문건을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문건에 자신을 '한성연구소 서울지사'로 지칭하고 북한 쪽 문건을 받을 사람은...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