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미국인 관광객 600명 등 약 1천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유람선에서 불이 나 엔진이 고장나면서 이 배가 필리핀의 마닐라 남부 해역에서 표류 중이라고 현지 당국자들이 31일 밝혔다. 필리핀 해군 대변인인 오마르 톤세이 중령은 홍콩에서 출발한 유람선 '아자마르 퀘스트'가 항해 중 엔진실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화재 진압에 나선 선원 5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톤세이 중령은 불은 이미 완전히 진압됐으며, 해군과 해안경비대팀이 승객 구조를 위해 유람선으로 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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