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9일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신고를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한모(63·재활용센터 종업원)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한씨는 이날 오후 2시 33분께 자신의 휴대전화로 112에 전화를 걸어 "동부지청에 폭발물 상자가 있다"고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신고로 경찰 수색대와 특공대 25명이 출동해 상황을 파악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씨는 허위신고를 한 지 30분이 지난 오후 3시쯤 부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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