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교조 소태산 대종사를 친견한 제자였던 성타원(聖陀圓) 이성신(李聖信·91) 종사가 30일 오전 9시 38분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노환으로 열반했다. 법랍은 72년. 원불교에서 종사 호칭은 수행에 따른 원불교의 6단계 법위 가운데 5단계 이상의 수행을 성취한 사람에게 부여한다. 1922년 전남 영광에서 원불교 교무의 딸로 태어난 이 종사는 16세 때 교조 소태산 대종사의 권유로 익산 총부로 출가했다. 생전의 대종사가 "(이 교무는) 여자로 태어났지만 남자 못지 않게 도량도 넓고 경륜도 크며 역량도 뛰어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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