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2012 아르헨티나 챔피언스 챌린지대회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김윤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0일 아르헨티나 퀼메스에서 열리는 순위결정전에서 일본에 3대2로 이겼다. 전반을 1-1로 마친 한국은 후반 3분 만에 상대에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5분 강문권(김해시청)이 동점을 만든 데 이어 3분 후 에이스 유효식(성남시청)이 역전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꺾고 4강에 오른 말레이시아와 내달 1일 준결승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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