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대 검찰총장이 30일 사퇴해 검찰이 총장 직무대행체제로 전환되면서 검찰 내분사태가 본격적인 수습 국면에 들어갔다. 이제 김광준(51) 서울고검 검사의 거액수뢰 사건과 전모(30) 검사의 성추문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검찰의 과제로 남았다. 한 총장이 최재경 대검 중수부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한 단초가 된 김광준 검사 사건은 현재 큰틀의 수사가 마무리돼 김수창 특임검사팀이 다음 주중 수사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부터 특임검사 수사를 받아온 김 검사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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