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에 시달리던 70대 노인이 하수구 덮개를 훔쳐 팔다 경찰에 입건됐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1일 하수구 덮개를 훔쳐 판 A(79)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7시께 청주시 흥덕구 한 음식점 인근 도로에서 10kg짜리 하수구 철판 덮개 1개(시가 5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폐지를 수집하며 아내와 어렵게 생활하던 A씨는 훔친 철판을 고물상에 2만원에 판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폐지를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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