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31일 술집 손님을 상대로 카드를 훔쳐 예금을 인출한 최모(38)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점에서 일을 하던 최씨는 지난해 9월8일께 울산 남구의 한 주점에서 이모(40)씨의 돈 심부름을 하면서 체크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둔 뒤, 술에 취한 이씨를 모텔에 투숙시켜면서 카드를 꺼내 인근 편의점에서 자신의 계좌로 300만원을 송금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같은 달 19일께 같은 장소에서 같은 방법으로 김모(28)씨의 체크카드에서 30만원을 인출하고, 자신의 계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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