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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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완의 사이언스 카페] 간절한 소망은 꿈속에서 이뤄진다
Jan 2nd 2013, 14:29

새해 벽두엔 "좋은 꿈 꾸셨느냐"는 덕담을 자주 한다. 이왕이면 그 해 띠인 동물 꿈이 좋지 않을까.

올해는 계사(癸巳)년, 뱀띠 해다. 하필 징그러운 뱀 꿈이냐고 하겠지만, 독일의 화학자 프리드리히 폰 케쿨레(1829~1896)는 바로 그 뱀 꿈으로 성공했다.

케쿨레는 1865년 유기화학에서 가장 유명한 분자인 벤젠의 6각형 고리 구조를 밝혀냈다. 탄소 6개와 수소 6개로 이뤄진 벤젠은 플라스틱이나 염료·세제 등 다양한 화학제품의 원료이다. 탄소는 맨 바깥에 있는 전자가 4개다. 수소는 한 개다.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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