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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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빗나간 축의금·조의금 관행 바로잡기 나선 LG
Jan 3rd 2013, 14:30

LG그룹이 2만개 넘는 협력회사로부터 경조사(慶弔事) 부조금을 일절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LG그룹은 12만 임직원이 협력회사 축의금과 조의금을 몇 만원이라도 받으면 사내 윤리 규범에 따라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전무 이상 경영진은 '작은 결혼식' 캠페인에 나서 특급 호텔 같은 호화 식장을 잡지 않고 하객과 예물도 크게 줄여 검소하게 치르기로 했다. 임원들은 앞으로 자녀 결혼식 소식을 사내 게시판에 알리지 않겠다고 했다.

빗나간 결혼 풍조가 우리 사회 계층과 세대를 가리지 않고 퍼지게 된 데엔 공직 사회 못지않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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