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거의 동시에 들어오는 문자들이 너무나 극(極)과 극이었기 때문이다. "천만다행입니다"라는 문자가 오는가 하면, "멘붕 상태, 이민 가야겠어요"라는 문자도 연달아 도착했다.
정치에 큰 관심이 없을뿐더러, 100년 후에 대한민국이 살아남으려면 정치적 구호보다 실력 중심의 철저한 준비가 더 절실하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흥미로울 수밖에 없었다. 왜 인간은 항상 '우리'와 '그들'로 나누려는 것일까? 고대 로마공화국에선 원로원이 보수파인 옵티마테스(Optimates·...
You are receiving this email because you subscribed to this feed at blogtrottr.com.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