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란 무엇일까. 로버트 맥기는 그의 저서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에서 "한 사람이 앞으로 자신이 보게 될 것이 뭔가 정서적으로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경험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엄청난 집중력과 에너지를 가지고 영사막을 응시하는 의식"이라고 정의했다. '영사막'을 '소설'로 바꾼다고 해도 의미는 그리 달라지지 않는다. 소설적 엔터테인먼트란 허구의 세계에서 발견한 인생으로 인해 의미와 정서가 하나로 융합되는 신비로운 순간 때문에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새벽'을 맞는 경험이다. 그중에서도 고전은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는 불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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