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음대 교수 2명의 채용 과정에서 현직 교수들이 담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경북대와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경북대는 지난 3월 1일자로 음대 피아노·작곡과 교수(전임강사) 2명을 공채 임용했다. 피아노과 교수 채용의 경우, 1명을 뽑는 데 47명이 응시해 1~3차 평가를 거쳤다. 최종 실기평가에 올라온 지원자는 3명으로, 모두 9명의 교수가 심사에 참여했다. 이중 주류파로 불리는 5명이 A지원자에게 만점인 30점을 주고 나머지 2명에게 최하점인 10점씩을 준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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